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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 장 소 식 & 지 리 산 편 지 ♣
 
茶의 기원--(신화와 중국을 중심으로)
2013/11/01 (14:23)
작성자 : 무애 이수운 조회수 : 2438 

 


신화전설의 시대인 중국 삼황(三皇)의 한명인 신농씨(神農氏)로부터 시작한


 장구한 茶의 역사는 5000년을 거슬러 올라가야 만날 수 있다. "신농씨"는 본


초학의 시조이자 오늘날 한방의학의 기초를 닦아 놓은 신화 속의 인물로 알려


져 있다. 이 신농씨가 여러 가지 약초를 맛보아 감별하다 독에 중독되었을 때


홀연히 날아든 나뭇잎을 끓여 먹고 해독되었다. 이 나뭇잎이 바로 우리가 마시


는 차나무의 잎으로 차의 기원이라는 아주 전설적인 이야기다.


 



믿을 만한 기록으로는 전한 선제(前漢宣帝:기원전 74 ~ 기원전 49) 연간에 왕


포(王褒)라는 선비가 노비 매매 문서인 "동약(僮約)"에 적은 내용이다. "과


부 양혜(陽惠)의 집에서 사 온 노비 편료(便了)가 해야 할 일 중에 차 끓이는


일과 무양(武陽)에서 차를 사오는 일이 적혀있다"--<한국차문화사(上)--류건집 지음>


 


이 기록으로 본다면 차의 역사는 2000년을 족히 넘는다. 신농씨의 신화적 전


설과 동약의 기록이 아니더라도 사천, 귀주, 운남 세 곳이 접한 운귀고원(雲貴


高原)은 아주 오래된 고차수들이 산재해 있어 차의 원산지는 중국이며 차의 종


주국은 중국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해 준다.


 


차는 상류사회에서 유행하여 서서히 일반인들에게 보급되었으며 남북조 시대


불교의 본격적인 전파로 정신을 맑게하여 수행정진에 도움이 되는 차가 사


찰을 중심으로 재배되기 시작했다.


 


당(唐)나라 시대에 이르러 일상 음료로 중국 전역에 전파되었으며 한국과 일


본에 차가 전해진 것도 이 무렵이다. 육우(陸羽)가 다경(茶經)을 지은시기


도 이 무렵이다. 집에서 차를 즐기는 것 뿐만 아니라 거리에서도 차를 사고 마


실 수 있는 전문 찻집이 생기기 시작한 시기이다. 당나라 시대에는 찻잎을 찐


후 덩어리로 만든 병차(餠茶)를 다연(茶硏)에 갈아 가루를 내어 우려 마셨다.


 


송(宋)나라에 접어들면서 차는 더욱 대중화되어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는 많은


 찻집들이 생겨났다. 차의 전매제(傳賣制)가 실시되고 차가 국가 재정의 주요


 수입원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리고 병차(餠茶) 대신 단차(團茶)를 주로


만들기 시작했다.


 


원(元)나라에 이르면 몽고의 영향으로 차문화 역시 몽골화 되어 몽골인들이


즐겼던 것처럼 차에 향신료나 버터를 넣고 마시는 방법이 보급되었다.


 


명(明)나라에 들어서면 지금과 유사한 음다와 제다의 방법들이 대중화된다.


명 태조 주원장이 산차(散茶)를 적극 권장하였고, 차를 찌는 대신 덖는 방


법이 등장하였다. 이러한 제다법의 등장으로 중국 각지에서 새로운 명차가 탄


생하는 계기가 되었다. 차를 만든 방법이 바뀌자 자연스럽게 마시는 풍습도 변


하여 차를 끓이는 대신 우려마시기 시작했으며, 다구도 따라서 변화 발전하였


다. 가장 특징적인 변화는 기존 다호(茶壺)보다 크기가 작은 자사호(紫砂壺)의


등장이었다.


 


청(淸)나라 때에는 지방도시에도 다관(茶館)이나 다루(茶樓)가 생기고 차문화


가 크게 번성하였다. 녹차에 이어 청차도 크게 인기를 끌었다. 영국을 중심으


로 유럽의 상류사회에 차가 유행하면서 홍차, 무이암차, 동방미인 등이 다량으


로 수출되기 시작했다. 영국은 중국으로부터 많은 양의 차를 수입하면서 그 대


금으로 은(銀)을 지불해야 했다. 막대한 양의 은이 유출되자 영국은 인도에서


생산한 아편을 중국에 팔아 은을 회수 했으며 이로 말미암아 갈등이 심화되어


아편전쟁(1840 - 1842)이 일어난다. 청나라는 아편전쟁에 패하고 쇠락의 길


로 접어드는 계기가 되었으니 차가 끼친 영향이 참으로 크다.


 


현재 중국은 정부의 많은 지원과 정책, 외부 자본의 유입으로 차 산업이 질적


양적으로 팽창하고 있다.


 


"예부터 중국인들은 위로는 왕후장상(王候將相)과 소인묵객(騷人墨客), 고승노


도(高僧老道)로부터 아래로는 시중 상인들이나 주졸촌부(走卒村夫)에 이르기


까지 차를 마시지 않는 이가 없어 3일 동안 굶을 수는 있어도, 차는 하루도 없어


서는 안 된다고 할 정도로 국민적인 음료가 되었다."


 


참고도서: 韓國茶文化史(上)--<류건집 지음>// 중국차의 이해--<저자 김


경우>에서 상당부분 인용과 발췌했음을 밝혀둡니다.


 

茶의 기원--(신화와 중국을 중심으로) 무애 이수운 2013/11/01 2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