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차 만들기에 있어 찻잎 시들리는 과정이 아주 중요하다.

넓은 대바구니, 주로 지름이 110cm를 많이 사용한다.

대바구니를 사용하지 않고 시멘트 바닥이나 맨 바닥에

그물망이나 가빠를 깔고 그 위에 찻잎을 펼쳐 널 경우

위생적으로나 미관상 보기에도 영....~~

시들리는 과정에서 각각의 찻잎들의 수분이 고루 빠져야 하는데

바닥에 펼쳐놓으면 통기성이 부족하여 시들리가 균일하게 되지 않는다.

시들리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으면 완성차의 품질은 저하된다.

발효차 만들기에 있어 대바구니와 이를 올려 놓을 거치대는

필수적인 제다 도구이다.

대바구니를 100개 더 구입할 예정이어서 거치대를 만들어 본다.

일하기에  기분 좋은 날씨다.

#

#

 #

#

나무에 선을 긋고 자를 준비..

똑 바르게 자르지 않고 오차가 크게 생기면

조립한 후 삐딱이가 된다...~^^

#

#

 #

#

깔끔하게 절단...

#

#

 #

#

한개 만들 분량을 먼저 절단해 놓고

#

#

 #

#

대못과 스크류볼트를 이용하여 틀을 만듭니다.

이 작업이 제일 힘들어요.

각도와 삐걱 거리지 않게 고정하기가...

#

#

 #

#

기본 틀이 완성되었습니다.

#

#

 #

#

일정한 간격으로 간대를 고정합니다.

#

#

 #

#

간대 고정 작업이 끝나면

사용의 편의성을 위하여 바퀴를 달아 줍니다.

나무의 게가있고 대바구니, 찻잎의 무게와 이동의 편의성을 생각하면

바퀴는 튼튼하고 큰것으로 달아 주는게...

#

#

 #

#

완성된 모습입니다.

#

#

 #

#

이렇게 사용한답니다.

대바구에 찻잎을 얇게 펼쳐 널어 시들리기를...

#

#

 #

#

며칠 뚝딱 뚝딱.. 망치질.. 자르고...

10개 만들었습니다.

이제 연둣빛 찻잎들 올라올 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